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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든 LG전자 '100만 판매' 결실


LG전자(대표 남용)가 가전제품에 꽃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 플라워'제품으로 100만대 판매의 결실을 맺었다.

LG전자는 8일 '순수예술'과 '가전'을 접목시킨 '아트 플라워' 제품이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06년 '디자인 경영'을 선포하고 양문형 냉장고, 김치냉장고를 시작으로 2007년 세탁기, 에어컨,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공기청정기 등으로 확대 적용한 아트가전 시리즈를 완성해왔다.

매년 새로운 느낌의 디자인으로 변화를 지속, 고객들의 호응을 얻은 결과 프로젝트 시작 2년 여 만인 지난 3월말 '아트 플라워' 가전으로만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 가운데 2006년 8월부터 판매된 냉장고가 70만대로 가장 많았고, 에어컨, 세탁기, 광파오븐,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가 그 뒤를 이었다.

'아트 플라워' 가전은 '꽃의 화가' 하상림 작품의 꽃을 활용해 원작의 순수성을 살리면서도 절제, 세련미를 더해 가전 제품 전면 디자인에 적용, 예술성을 극대화했다. 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과 LED조명 등을 활용해 평면적인 디자인에 조형미를 더했다.

이 프로젝트는 유행에 민감한 패션성을 탈피, 싫증나지 않고 화려하지 않은 하상림 작품 등 순수예술을 접목해 디자인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가전에 순수 예술을 접목, 가전을 하나의 작품화 한 차별화된 시도로 이후 국내 산업 전반에 아트 마케팅과 꽃 문양 디자인 열풍을 일으켰다.

한편, LG전자는 조형예술가 김지아나, 함연주, 배인숙 등 예술작가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박광춘 LG전자 HAC(Home Appliance & Air Conditioning)디자인연구소장은 "'아트 플라워' 디자인을 통해 LG가전의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는 물론,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의 대중화, 가전 디자인 발전에도 기여했다"며 "향후 고객 인사이트 발굴을 통해 메가 히트 디자인을 지속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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