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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단기급등..차익실현 타이밍

KB투자증권은 8일 대우증권에 대해 최근 주가가 단기 급등했다며 차익을 실현할 타이밍이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서보익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상승과 주식거래대금 증가를 예상해 대우증권을 베타플레이로 추천했으나 단기 급등함에 따라 차익 실현할 것을 주문한다"며 "투자의견은 'HOLD'로 하향하며, 증권주 톱픽(Top Picks)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또 서 애널리스트는 "2008회계년도 4·4분기 영업이익은 87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9% 감소할 전망"이라면서 "주식거래대금 증가 외의 펀더멘털 개선(수익증권 및 주가연계증권(ELS) 판매 등)에는 여전히 상당 시간이 요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주가 상승을 차익 실현의 기회로 활용하라고 제안했다. 그는 "이달 들어서 일일 주식거래대금은 10조원 이상에서 형성돼 증권주 베타플레이가 유효했다"며 "그러나 주식거래대금이 추가로 증가하기 위한 조건은 제한적인데 시가총액회전율, 예탁금회전율 등 회전율 지표가 2000년 이후 최고치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서 애널리스트는 "일일 주식거래대금이 현재 10조원 이상에서 과도한 회전율에 의해서만 지속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재 증권주 이익모멘텀은 주식거래대금으로 한정돼 있는데, 주식거래대금이 피크(Peak)를 형성하기에 앞서 차익 실현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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