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승관원, 몽골 찍고 키르기스스탄으로

최근 몽골 정부와 승강기 기술이전 관련 MOU를 체결한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 이번에는 키르지스스탄과의 교류에 나선다.

승관원은 7일 홍성계 기획이사를 구소련 독립국가연합인 키르기스스탄에 파견했다. 홍 이사는 카니백 나르바에브 (Kanybek Narbaev)건설청 장관과 만나 오는 10일 '승강기 기술교류 및 제도지원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한다.

이번 의향서는 승관원이 승강기 안전관리 제도 및 검사기술을 지원하고 향후 키르기스스탄에서 추진되는 정부주도 건설사업에 승관원이 설치감리, 진단, 컨설팅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는 내용이다.

이미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아파트 건설사업에 설치되는 승강기 50여대를 승관원이 독점적으로 설치·감리하기로 협의된 상태.

김남덕 승관원장은 “우리나라의 앞선 승강기 안전기술과 제도가 중앙아시아 시장으로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조만간 세부업무진행을 위한 테스크 포스팀을 구성하고 키르기스스탄에 적합한 기술지원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승관원은 향후 개발도상국과의 교류를 점차 확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해외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다는 방침이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