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트로닉스(대표이사 조준희)가 태양광발전 개발사업에 이어 그린 IT분야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썬트로닉스는 7일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2009년도 제2차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에 KT와 공동주관기업으로 전략과제 참여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여신청 과제는 '차량용 다중센서모듈 및 유관시스템의 개발'로 썬트로닉스가 지난해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해온 일련의 차량정보화 사업 중 WTIS와 더불어 그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TPMS 기술을 응용한 사업이다.
‘차량용 다중센서모듈’이란 각종 차량의 타이어에 센서를 부착, 타이어의 공기압 및 타이어내부 온도, 가속도를 체크해 실시간으로 운전자가 타이어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썬트로닉스는 "지난해부터 버스, 택시 등 사업용 차량에 이미 TPMS시스템을 적용해 서비스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번 국책과제에서는 일반 승용차 및 해외 수출을 겨냥, 배터리 없이 작동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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