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나우콤의 안티 DDoS 장비 스나이퍼DDX";$size="310,162,0";$no="200904071340131728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나우콤이 새로운 방식으로 분산서비스거부공격(Distribute Denial of Service attack, 이하 DDoS)을 막을 수 있는 장비를 출시했다. 'DDoS'는 여러 대의 컴퓨터가 동시에 특정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해 해당 사이트를 마비시키고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게 하는 해킹수법이다.
나우콤은 아웃오브패스(Out of Path) 방식을 안티DDoS 장비 '스나이퍼DDX' 제품군에 적용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나우콤 측에 따르면 '아웃오브패스' 방식은 네트워크 회선 바깥에서 별도의 제어장비와 연동해 DDoS를 방어하는 방식으로 현재 외산 제품 일부만 지원하고 있다. 반면 지금까지 나우콤이 주력한 '인라인(In-Line)' 방식은 네트워크 회선상에서 직접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차단하는 방식으로 침입방지시스템(IPS), 방화벽 등 대부분의 차단장비에 적용되고 있다.
나우콤 관계자는 "아웃오브패스는 대규모 인터넷서비스망을 운영하는 통신사업자(ISP)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서 선호하는 방식이며 인라인은 쇼핑몰, 온라인 게임과 같은 단일 서비스망 보호에 적합한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웃오브패스 방식이 적용된 제품 출시에 따라 나우콤은 고객사의 네트워크 특성과 보안정책에 따라 인라인 제품과 아웃오브패스 제품을 선택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인행 나우콤 마케팅본부 상무는 "인라인과 아웃오브패스는 기업의 내부 보안정책에 따라 각각 장단점이 있다"며 "보안관리자가 네트워크 인프라 특성을 잘 파악한 후 적절한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우콤은 8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보안컨퍼런스 '코드게이트2009'에서 아웃오브패스 방식의 안티DDoS 모델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