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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부활 바라는 스포츠스타 1위 올라

최근 제5선발로 확정되면서 선발투수 복귀에 성공한 박찬호(필라델피아 필리스) 선수가 '재기에 성공하길 바라는 스포츠 선수' 1위에 올랐다.

수석무역은 '성공을 부르는 V와인 발디비에소 카페(http://cafe.naver.com/valdivieso)' 오픈 기념으로 성공커뮤니티 회원 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박찬호 선수가 44%(132명)의 지지율을 받아 재기에 성공하길 바라는 선수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재기 성공의 부활을 알린 이승엽 선수(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지지율 31%(93명)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지난해 성남에서 방출된 설움을 딛고 K-리그 전북으로 성공적으로 복귀한 라이언킹 이동국이 3위(14%, 42명), K-1 맥스코리아 어워드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최홍만(8%, 24명)이 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프리미어 리그에서 전남으로 복귀했으나 주먹감자 소동을 일으킨 이천수 선수의 재기 성공을 바라는 사람은 12명(4%)였다.

박찬호 지지 이유에 대해서 아이디 satosi84는 "10년 전 IMF 때 국민의 희망이었던 박찬호 선수가 긴 침체기를 딛고 현재 경기 침체에 빠진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가장 성공적 활약을 보여줄 스포츠 스타' 항목에서는 지난달 29일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여자 피겨 사상 첫 200점 돌파에 성공한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36%(108명)로 23%(69명)의 지지율을 보인 WBC의 영웅 봉중근 선수를 제쳤다.

이 외에도 맨유 3월의 MVP로 뽑히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박지성(맨유) 선수가 22%(66명) 지지율로 3위, 추신수(8%, 24명), 김태균(5%, 15명), 박태환(3%, 9명), 신지애(3%, 9명) 선수가 뒤를 이었다.

'최근 가장 성공한 유행어'라는 이색질문에는 개그콘서트 코너 '분장실 강선생님' 안영미의 '까불지마 이거뜨라'가 34%(102명)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황현희의 '왜 그래? 아마추어 같이'(24%, 72명), 안상태의 '난 ~할 뿐이고'(21%, 63명) 순으로 나타났다. 가수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도 성공한 유행어라는 답변도 나왔다.

한편 성공커뮤니티 회원들 가운데 58%(184명)는 성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인맥관리능력'을 꼽았다. 이어서 '성실함'(33%), '좋은 학벌'(6%), '외모'(3%)순이었으며 '아부'와 '경제력'은 한 표도 얻지 못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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