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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부부가 나란히 '지점장'


대신증권에서 처음으로 부부가 나란히 지점장 자리에 오르는 경사가 났다.

7일 대신증권은 변상묵(44) 김포지점장과 박성희(38) 신촌지점장이 부부이며 대신증권 창사이래 부부지점장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7년 박 지점장은 여성으로서는 4번째로 홍제동 지점장으로 발탁되며 우먼파워를 보여줬다. 취임 6개월 만에 `C등급'로 분류된 20여개의 지점 가운데 '실적 1위'를 차지했고 강북본부 내에서 최우수 지점장 상을 받기도 했다.

남편 변 지점장은 이번 4월 초 정기인사에서 입사 20년 만에 지점장이 돼 본격적으로 부인 박 지점장과 나란히 실적 경쟁을 할 수 있게 됐다. 김포 지점을 실적 우수 지점으로 올려놓겠다는 포부도 생겼다.

부부 지점장은 "지점장을 넘어서 부부 임원이 되겠다는 목표로 일할 것"이라며 서로 경쟁하면서도 힘들 때 격려하는 부부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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