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위안화를 국제기축통화로 발돋움시키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6일 중국 인민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결제시스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올해를 국제결제통화로서 위안화의 역할을 강화하는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지역간 통화스왑을 늘리는 등 국가간 위안화 사용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인민은행은 중국이 지난해 1131조위안(21경5000조원)이 결제시스템을 통해 유통돼 국내총생산(GDP)의 38배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자연재해 글로벌 금융위기 등 악조건 속에서 건전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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