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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심에 밀린 北 로켓…코스닥 1% 이상 강세

北과 항공시대 경쟁 기대 …우주항공산업 테마주 급등

코스닥지수가 440선을 회복하며 상승 랠리 기대감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 주말 북한의 로켓 발사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도 불구하고 경기 저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에 더해 뉴욕 증시의 상승마감 소식이 투자심리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78포인트(1.32%) 오른 444.9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53억원의 매도세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억원, 34억원의 매수세를 보이며 매물을 잘 소화해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전거래일 대비 300원(1.79%) 오른 1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반도체(0.31%), 태웅(0.12%), CJ홈쇼핑(3.66%) 등도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 20위 안에 드는 종목 가운데 포스데이타(-1.0%)와 네오위즈게임즈(-0.61%)는 하락세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우주항공산업테마주.

북한의 로켓 발사로 인해 자칫하면 자국에서 인공위성을 쏘아올린 10번째 국가가 되겠다는 정부의 계획이 북한에 의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국내 항공 산업에 대한 정책 지원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쎄트렉아이가 전거래일 대비 5350원(13.23%) 오른 4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비츠로테크와 한양이엔지, AP시스템 등이 10% 이상 급등세다.

줄기세포 및 바이오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호조 기대심리가 살아나며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들의 주가도 상승세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1종목 포함 625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하한가 2종목 포함 185종목이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코스피 지수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09포인트(0.94%) 오른 1295.84을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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