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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강, 실적모멘텀 부각 임박..목표주가↑<한양證>

한양증권은 6일 대한제강에 대해 실적모멘텀 부각이 임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윤관철 애널리스트는 "당초 예상보다 국내 철근 시황이 양호한 흐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한제강의 상반기 실적이 기존의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실적이 매출액 1643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으로 영업이익률 두자리수 유지가 가능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윤 애널리스트는 이어 "이는 최근의 경기 침체 및 건설 경기 위축을 고려할 때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2분기는 1분기 대비 철근 출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2009년 예상 실적을 매출액 7156억원, 영업이익 75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높은 국산 철스크랩 투입 비중으로 원가 부문에서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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