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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청각장애 어린이 돕기' 행사

현대백화점은 6일부터 30일까지 '현대백화점-세계패션그룹(FGI) 청각장애 어린이돕기 사랑의 바자'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명 디자이너가 제작한 의류를 최고 95%까지 할인해 3만~5만원의 싼 가격에 판매하며 디자이너가 직접 매장에 나와 상품을 추천해준다.

예상 자선기금은 1억원 가량으로 전액 청각장애 어린이 돕기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는 서울 압구정 본점(6~12일), 목동점(13~16일), 천호점(27~30)에서 각각 진행된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1985년 압구정점 개점 이후 매년 세계패션그룹(FGI)과 공동으로 자선행사를 진행해 그동안 20억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시각 장애인 2000여명의 개안 수술을 지원했으며 무의탁 폐결핵 독거노인, 청각장애인 등 불우이웃 1900여명을 돕기도 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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