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5일 금융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금융포털사이트 '서민금융119서비스'(s119.fss.or.kr)를 370여개 기관 홈페이지와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개설한 이 서비스는 대출안내, 무료신용조회, 전화금융사기, 제도권금융회사 조회, 금융지식 제공, 신용회복 및 자활지원제도, 불법금융행위 제보 등 총 8개 서비스 제공한다.
금감원은 이용자의 접속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은행·저축은행·보험·신용정보사 등 금융회사는 물론 청와대와 지방자치단체 등과도 연계했다며, 이 결과 일평균 방문객이 1700여명으로 종전(350명)보다 4~5배 증가하는 등 서비스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성목 금감원 서민금융지원실 부국장은 "금융이용에 애로가 있는 저신용자들은 사금융을 이용하기 전에 비용절감 등을 통한 합리적 채무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민금융119서비스를 활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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