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했다.
오바마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국제 사회와 공조를 통해 세계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사일 발사는 도발적인 행위라는 것을 북한에 분명히 밝혔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국제 사회에서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는 북한이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를 할 경우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황숙혜 기자 s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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