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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소모적 임단협 안돼"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이 4월 임단협을 앞두고 소모적인 임단협에 대한 경계의 뜻을 나타냈다.

윤 부회장은 3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개막식 후 기자들과 만나 "경제위기를 모두 느끼고 있는 가운데 소모적인 임단협은 안된다"며 "이번 임단협에서 상생을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프레스데이에 노조위원장이 노타이 정장차림으로 나타난데 대해 "언제나 조끼를 입고 단결투쟁만 외치던 노조였지만 이제는 같이 잘 해보자는 뜻을 전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차 업계 자구노력을 강조하는데 대한 대책을 묻자 그는 "요즘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우리는 작년부터 위기를 느끼고 노력을 해 왔다"며 "조만간 이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 부회장(한국자동차공업협회장)을 포함해 한승수 국무총리와 이윤호 지경부 장관 등 17명의 내빈이 테잎 커팅에 참여하고 전시장 내부를 둘러봤다. 이들은 30여분간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일부 행사장을 떠났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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