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이 신입사원 부모님과 함께하는 이색 식목행사를 가졌다.
삼성토탈은 식목일을 맞아 3일 충남 대산공장에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부모 50여명을 초청하여 '가족 사랑 나무 심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및 가족 3백여명도 참가하여 대산공장 내 3천여평의 부지에 살구, 매실, 단감 등 과실수 3백여 그루를 심었다.
삼성토탈은 부모님들이 갓 입사한 자녀들의 일터를 직접 살펴보고, 회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입사원 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정성을 모아 나무를 심고 희망메모지에 꿈과 소망, 미래의 모습 등을 작성하여 나무에 거는 등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자녀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석렬 삼성토탈 사장은 "훌륭한 인재로 키우고 삼성토탈에 보내 주신 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삼성토탈은 신입사원들이 회사생활에 잘 적응하고 함께 심은 나무처럼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후원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토탈은 이번 '가족 사랑 나무 심는 날' 행사를 계기로 임직원 가족들이 지속적으로 회사에 관심을 가지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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