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증가를 위한 중국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중국의 3월 신규대출은 1조3000억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4일 차이나데일리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로써 1ㆍ4분기에만 신규대출이 4조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 당국은 올해 신규대출이 5조위안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말 경제잡지 차이징(財經)은 지난달 공상은행ㆍ건설은행ㆍ중국은행(BOC)ㆍ교통은행 등 4개 은행의 신규대출액이 8000억위안을 넘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올들어 신규대출을 급격히 늘리고 있다. 1월에는 역대 최고치인 1조6200억위안을 기록했고 2월에도 1조700억위안을 기록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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