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일 NHN에 대해 "목표주가를 시장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상승을 반영해 14만4000원에서 16만9000원으로 올리지만 성장성 회복없는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온라인광고 시장의 성장이 둔화돼 과거처럼 NHN에 20배 이상의 PER을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수익성 개선도 외형 성장에 따른 규모의 효과가 아니라 비용 절감에 의한 것이어서 한계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높은 성장성을 회복하려면 NHN의 펀더멘털은 ▲온라인광고 부문 매출 성장률 ▲신규 온라인 게임 흥행 ▲일본 시장 성장성 등에서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특히 높은 밸류에이션을 적용 받으려면 매출 성장성 회복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KOSPI200 편입으로 수급 여건은 개선됐으나 위와 같은 펀더멘털에 더 주목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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