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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변화된 기아차 유감없이 보여준다"


기아자동차가 2일 언론공개를 통해 개막된 서울모터쇼에 총 3100㎡ 규모 전시장에 쏘렌토R과 콘셉트카 KND-5(VG 콘셉트카) 등을 최초 공개했다.

기타 친환경차, 콘셉트카, 양산차 등 차량 총 23대 및 신기술 14종을 출품한 기아차는 말 그대로 그간의 변화를 유감없이 웅변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서영종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디자인경영을 인정받은 기아차가 이제는 친환경 브랜드 에코 다이나믹스를 앞세워 혁신의 영역을 넓힐 것"이라며 "이번 모터쇼를 통해 그간의 변화상을 유감없이 펼쳐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이날 준대형 SUV 신차 '쏘렌토R'의 신차발표회와 함께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준대형 세단 VG(프로젝트명)의 콘셉트카 KND-5를 최초로 선보였다.

또 이번 모터쇼 참가업체 중 가장 많은 4대의 콘셉트카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기아차가 새 성장전략으로 발표한 친환경 브랜드 '에코 다이나믹스 (Eco Dynamics)'를 홍보하기 위해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 등 다양한 친환경 차량과 기술을 전시했다.

기아차와 현대차, GM대우,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와 해외 8개사가 참가한 이번 서울모터쇼는 총 5만9176㎡에 이르는 전시장에 각기 콘셉트카를 비롯한 신제품 및 신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기아차의 전시관 테마는 '친환경 기술로 디자인된 놀라운 세상(The Surprising World Designed By Eco-Dynamics)'이다.

신차 쏘렌토R, 콘셉트카 KND-5 등을 주축으로 한 '서프라이즈 존'을 시작으로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기술과 디자인 경영의 만남을 표현한 '에코 다이나믹스 존', 시대를 선도하는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는 '테크놀로지 존' 등 3개의 전시장으로 구역을 나눠 꾸몄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 기간 중 음악 공연, 바디페인팅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퀴즈 이벤트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자동차와 관객이 하나되는 축제의 마당을 연출한다는 방침이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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