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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양파 마늘 황사 미세먼지 제거효과

전남도가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켜 나갈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지역 농산물인 친환경 양파, 마늘, 녹차 등의 애용을 적극 권장했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 농산물인 양파와 마늘에 함유된 유황성분이 체내에 쌓여있는 수은 등 중금속과 결합해 담즙을 거쳐 변으로 배설하는데 도움을 준다.

양파의 경우 도내 토양이 게르마늄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양파나 마늘보다 약용성분이 뛰어나며 혈액순환 촉진에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녹차 역시 탄닌과 아미노산, 무기질 등이 풍부해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진 다이옥신 등을 배출하고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같은 양파와 마늘의 효능이 봄철 불청객인 황사로부터 발생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효과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박양균 목포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마늘과 양파를 먹으면 황사로 인한 인체 내의 중금속 배출효과 및 고혈압, 당뇨병, 신장병, 비만, 변비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황사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마늘, 양파, 녹차에 대한 친환경농법 실천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고 이에 대한 홍보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남일보 김현수 기자 cr200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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