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420선 이하로 내려앉으면서 이틀째 조정을 겪고 있다.
나스닥 선물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원ㆍ달러 환율도 1380원을 넘어서는 등 부정적인 주변 환경 이어지면서 국내증시도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77포인트(-0.42%) 내린 419.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억원, 65억원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83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약세다.
시총 1위인 셀트리온이 전일대비 1100원(7.01%) 급등한 1만6800원에 거래되며 코스닥의 자존심을 지켜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반도체(2.25%)와 평산(1.16%)을 제외하면 일제히 하락세다.
태웅(-0.12%)과 메가스터디(-1.56%), 키움증권(-1.52%), 동서(-1.15%), 태광(-2.12%) 등이 여기 해당된다.
셀트리온의 경우 이날 증권가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코스피 지수도 1% 이상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34포인트(-1.00%) 내린 1225.17을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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