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통합적 물류네트워크 구현 방안 마련
내륙물류기지, 물류단지, 항만배후단지, 공항배후단지, 철도CY 등 육·해·공 물류거점시설이 통합적으로 연결되는 방안이 마련된다.
국토부는 부처 통합 시너지 효과를 위해 '통합적 물류 네트워크 구현방안'을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원활한 물류흐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물류네트워크 개선 전략을 수립하고 화물 품목·물류흐름 등을 고려한 '물류거점시설별 기능설정 및 특성화 방향'이 제시된다.
또 시설의 개발·운영 효율화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구체적 실행 방안도 마련될 예정이다.
여기에 육·해·공 물류거점시설을 포괄하는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의 합리적 변경 방향도 제시될 계획이다.
이에 내륙-해운물류로 이원화되었던 물류시설 관련 정책 및 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등 물류분야에서 부처통합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또 '단절없는(Seamless) 물류'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물류경쟁력 제고 및 물류비 절감'이라는 국가 물류 정책의 기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국토부는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에 항만시설을 포함하는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08.12.30)하고 올해 상반기 중 개정 예정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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