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美정부, 헤지펀드 등 금융규제 법안 촉구

오바마 행정부가 미국 금융권 규제 강화를 위한 고삐를 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부 장관이 미국의회에 대형 헤지펀드나 사모투자회사, 파생상품 시장 등에 대한 강화된 규제 법안을 마련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정부에 신용부도스와프 및 기타 파생상품을 규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헤지펀드들에 대해서도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하도록 한다.

또 규제 대상을 보험사를 포함한 비은행 금융권으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통신은 가이트너 장관이 오늘 백악관 금융 서비스 위원회에 참석, 이 같은 규제 방침에 대해 개괄적인 설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이트너 장관은 지난 24일에도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 참석, 보험사를 포함한 금융권 전반을 규제할 수 있는 보다 강력한 권한을 요구한 바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