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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 "2공장 본격가동…매출 2배 성장 전망"

에스에너지는 26일 태양광 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제2공장을 본격 가동, 양산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기존 1공장과 더불어 2공장에서 태양광모듈을 본격 양산함으로써 에스에너지는 연간 100MW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지면적 1만2036㎡, 지상 3층 규모로 구성된 2공장은 향후 150MW까지 설비증설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며 "1공장 생산 규모와 합칠 경우 연간 200MW의 태양광 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까지 설비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에너지는 이를 통해 17년간태양광 모듈 제조 및 시스템 공급을 통해 획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양광 분야에서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0월 착공, 올해 3월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한 제2공장은 대부분의 공정을 자동화함으로써 규격화 되고 인증된 태양광모듈을 국내외 고객들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에스에너지는 또 제품 및 원자재를 표준화하여 생산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제조원가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기대했다.

관계자는 "이번 공장 증설을 통해 기존 1공장은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및 특수모듈 전용 생산공장으로 라인을 재정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BIPV 및 특수모듈 세계시장을 선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스에너지는 이번 공장 증설 및 본격 양산을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배가 넘는 매출액을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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