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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故 장자연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장자연 문건을 본 사람은 총 7명"이라고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 이명균 강력계장은 26일 오전 10시 30분 분당경찰서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 25일 고인의 전 매니저 유씨를 조사한 결과 문건을 본 사람은 총 7명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계장은 "유장호는 조사과정에서 본인과 유족(고인의 오빠,언니 등)측 3명, 동행한 코디네이터 1명, 언론사 기자 2명 등 총 7명이 문건을 봤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언론뉴스기자와 신문사 기자등 2명은 문서 내용을 다 못봤을 것"이라며 "유장호가 그들은 단지 사진만 찍었을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계장은 "유장호가 제보한 것에 대해서는 시인했다"며 "(언론사에 제보한 이유에 대해서는)지난 8일 문건에 대한 논란이 일자 유무를 확인시켜주기 위해 서명한 부분을 보여줬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장호가 10시간 정도 조사를 받았지만 본인이 변호인과 상담한 시간과 대답한 시간을 빼면 조사받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며 "경찰 질문에 대해 유장호는 대답이 많이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유장호는 지난 25일 피고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두, 10시간 정도 조사를 받았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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