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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호재 고갈.. 닛케이 3일만에 하락

25일 일본 증시는 3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8.31포인트(0.10%) 내린 8479.99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에서 금융 불안이 수그러들고 있는데다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검토로 악재는 희석됐지만 경기회복과 기업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팽배해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았다.

전날까지의 급등에 대한 반발로 기술주 등 간판종목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와 지수 하락을 부추겼으나 통신, 전력·가스, 부동산 등 내수관련주 일부가 상승해 낙폭을 줄였다.

후지쓰(-1.38%) 엘피다메모리(-2.28%) 어드밴테스트(-2.36%) 등 반도체주와 소니(-2.35%) 샤프(-1.56%) 파나소닉(-3.45%) 등 가전전기 종목의 큰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미쓰이부동산(+1.13%) 스미토모부동산(+0.43%) 도쿄전력(+4.17%) 주부전력(+4.01%) 도쿄가스(+2.79%) 등 내수관련주는 올랐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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