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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지난 12일 개봉해 파격적인 내용과 포스터 등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영화 '숏버스'에 대해 MBC '뉴스후'가 집중 조명에 나섰다.
'뉴스후'는 오는 28일 방송을 통해 새로운 영화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숏버스'를 대상으로 표현의 자유를 논한다.
이 영화는 단 한 번도 오르가즘을 느껴본 적 없는 섹스 테라피스트가 한 비밀모임에 참여하게 되면서 과감하고도 놀라운 섹스를 경험하게 되는 섹슈얼드라마. 두 차례의 제한상영가 논란 끝에 지난해 2월 18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으며 국내에서 정식 개봉을 맞았다.
특히 영화적 예술성을 유수의 영화제를 통해 인정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제한상영가를 받아 사실상 개봉이 불가했던 상황에서 대법원이 부당하다 판단한 것이기에 많은 이슈를 낳은 바 있다.
이에 '뉴스후'는 '유해와 불온,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인가?'라는 주제 아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들 중 영화 부문에서 '숏버스'를 선정해 취재, 방송할 예정이다.
방송은 '숏버스' 상영 당시 2007년 존카메론 미첼 특별전에서의 감독 내한 영상과 수입사 스폰지의 조성규 대표 인터뷰, 그리고 법정 소송을 담당했던 윤지영 변호사의 인터뷰를 담았다.
또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은 영화들이 왜 사실상 개봉을 할 수 없는지에 관해 알아보고, 영상물 등급에 관해 궁금한 점들을 파헤칠 예정이다.
한편 '숏버스'는 영화 등급 외에도 포스터, 거리 벽보 등이 줄줄이 심의 반려 되면서 개봉에 난항을 겪었던 작품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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