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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국고채 1년물 발행할 듯

관건은 물량, FRN도 초미 관심

최규연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이 23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채권시장 안정책 발표가 하루 연기된 것이 내부조율이 안돼서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최 국장은 “발표시간이 어정쩡하다는 대변인실의 연락으로 인해 시간을 연기했을뿐 발표내용에 대한 내부조율이 어려워서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재정부는 추경 재원 조달을 위한 국고채 발행계획 및 소화방안에 대해 25일(수) 정오에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재정부는 내일(24일) 오후 3시에 별도 브리핑을 할 예정이었다.

최 국장은 또 국고채 1년물과 FRN발행에 대해 말을 아꼈다. 다만 국고채 1년물에 대해서는 발행사실을 시사했다. 그는 “지금은 이야기할 수 없는 사항으로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지난번에 그런 범위(국고채 1년물 발행)에 있다고 말하지 않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긴 하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채권시장은 정부가 추경용 채권발행을 상당부문 국고채 1년물로 채울 것이라는 루머로 통안채 입찰이 부진한 가운데 단기물 금리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증권사 채권딜러는 “국고채 1년물 발행이 기정사실화 된 이상 문제는 물량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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