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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산업연맹 "추가 경기부양책 안 돼“

영국산업연맹(CBI)이 영국 재무부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반기를 들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CBI는 "추가 경기부양책이 경기침체를 연장시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업 부실 자금 보증으로 정부 부채가 늘 뿐더러 향후 경기 회복시 증가할 세금에 대비해 가계 소비보다 저축을 부채질해 경기회복이 더뎌질 수 있다는 것이다.

CBI는 재정적자가 알리스테어 달링 재무장관이 지난해 11월 예상한 1180억파운드보다 많은 2000억파운드를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2000억파운드라면 영국 국내총생산(GDP)의 10%에 해당하는 셈이다.

달링 장관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경기부양 자금 200억파운드에 이어 추가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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