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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야 할 재테크 전략 7가지-CNN머니

시계아이콘02분 01초 소요

대공황 이후 최대 경기 한파 속에 자산관리가 과거 어느 때보다 어려워졌다.



CNN머니는 23일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글로벌 증시가 가파르게 하락, 자산 시장의 매커니즘이 변화했기 때문에 더 이상 전통적인 투자 전략으로는 수익을 내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바꿔야 할 7가지 재테크 전략이다.



▶ "주가 급등락을 소화할 수 있다면 공격적인 투자도 괜찮다."



리스크는 소화의 문제가 아니다. 리스크는 투자 목표 수익률의 달성 여부와 관계된 문제다.



물론 손실을 봤다는 이유로 위험 자산에서 발을 빼는 것은 곤란하다. 하지만 약세장이 매수 기회라는 증시 격언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이번 베어마켓이 주는 교훈은 리스크를 얼마나 감내할 수 있는가의 문제는 얼마나 큰 손실을 입을 것인가 하는 문제와 직결된다는 것이다. 즉, 앞으로 나타날 주가 반등에서 수익을 올릴 기회를 놓친다 하더라도 보유 주식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미이다.



▶ "인생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가장 안전한 예금상품에 현금을 묻어둬야 한다는 것은 옛날 말이다."



현금 비중을 충분히 높여 두는 것이 '자산 위기'가 닥쳤을 때 투자자금을을 지킬 수 있다. 현금성 자산과 개인연금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은 쉽지 않다. 두 가지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전자를 택하는 것이 좋다. 직업을 잃을 경우 은퇴 생활을 전적으로 부동산이나 주식에 의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은퇴 전후 몇 년 동안 특히 현금 중요성은 더 높아진다. 약세장에서는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해 주식을 처분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2~4년 동안 필요한 생활비는 예금을 포함해 리스크가 낮은 상품에 예치해 두는 것이 좋다.



▶ "젊을수록 위험자산인 주식 비중을 높여야 한다."



중요한 것은 연령이 아니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아니라 현업에서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즉, 자신의 인적 자산가치를 따져봐야 한다. 대개의 샐러리맨은 자산의 70%를 채권에, 30%를 주식에 투자한다. 이 정도의 비율을 근간으로 앞으로 몇 년 동안 근로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자. 직업의 안정성과 전업 가능성을 타진해 보자는 얘기다.



많은 샐러리맨은 최근 몇 개월 사이 직업 안정성이 과거만큼 높지 않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공격적으로 투자를 해 왔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안전 자산 비중을 높여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 "대출을 합리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자산을 축적하는 길이다."



대출을 신중하게 이용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부채에 대해 매우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특히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공격적으로 레버리지를 일으킬 때일수록 신중해야 한다.



주택담보 대출금은 자신의 소득 수준을 고려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결정해야 한다.



▶ "부동산 불패. 집 값은 장기적으로 오를 수밖에 없다."



부동산이 부자로 만들어줄 것이라는 생각은 이제 접어야 한다.



주택을 매입하지 않고 임대만 해야 한다는 얘기가 아니다. 자산 축적의 전략으로 부동산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는 뜻이다. 주택을 보유하면 자산 가격 상승에 대해 헤지가 가능하다. 따라서 임대료 인상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부동산이 장기적으로 커다란 수익을 안겨주는 자산이라는 생각은 바꿔야 한다.



▶ "분산 투자가 리스크를 낮춘다."



분산 투자가 항상 손실 위험을 낮춰주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분산에 대한 기준을 달리 할 필요가 있다.



분산 투자라고 해서 십여 개의 펀드에 가입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펀드 개수보다 중요한 것은 내용이다. 즉, 펀드의 속을 들여다보고 이미 가입한 펀드에 편입된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이 아닌지 따져봐야 한다.



그리고 가급적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가령, 투자자금을 이머징마켓과 선진국 증시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 예가 된다. 또 리스크가 높은 하이일드 펀드와 보수적으로 운용하는 채권형 펀드에 투자자금을 나누어 담아야 한다.



▶ "조기 은퇴는 축복이다."



조기 은퇴는 재앙이다. 은퇴 시기를 1년만 늦추면 연간 연금 수입을 9% 늘릴 수 있다고 어번 인스티튜트의 애널리스트는 말한다.



연봉 수준이 현직에서 받는 것보다 낮은 직장이거나 파트타임으로 옮기더라도 현업에서 완전히 발을 빼는 것보다 근로소득을 유지하는 편이 생활의 안정이라는 측면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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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혜 기자 sno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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