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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자연 소속사 김모 대표 사무실 "침대와 샤워실 있었다"

44개 품목 221개 항목을 압수, 분석 중

[아시아경제신문 분당(경기)=조해수|오진희 기자|기자]고(故) 장자연 자살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22일 10시 30분께 공식브리핑을 갖고 전날 있었던 전 매니저 김모 대표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과 고인의 전 매니저인 유장호씨 소환상황을 발표했다.

분당서 오지용 형사과장은 “21일 김모 대표 소유 매니지먼트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 결과 컴퓨터 1대를 비롯 44개 품목 221개 항목을 압수수색해 분석 중”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아직 조사중이라 차후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3층에 있다고 알려진 침대와 샤워실에 대한 존재도 확인됐다.

이와 관련 경찰의 압수수색이 늦었다는 지적도 있다. 경찰의 압수수색 전 회사 직원들이 일부 물품을 가져갔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오 형사과장은 “사무실이 이전된 걸로 알고 있었고 전 사무실에 압수할 필요가 있는 물품이 있는지 알지 못했다”며 “증거인멸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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