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ㅇ";$txt="금호아시아나그룹 일본전략경영본부 현동실 전무가 21일 일본 동경에서 열린 제2회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말하기 대회의 연설부문 최우수상 수상자 모테키 구미(19, 메누마고교)양에게 시상하고 있다.";$size="510,339,0";$no="200903221055375089048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이 21일 일본 동경의 치요다 방송센터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과 일본 간 교류 활성화와 한국어 보급을 위해 지난 해부터 주최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배 전국 고교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12월부터 2월까지 일본 7개 지역 (아오모리, 구마모토, 돗토리, 후쿠시마, 가고시마, 동경, 오사카)에서 진행된 예선 통과자 35명이 이날 본선대회에 참가했으며 이 중 최우수상 4명, 우수상8명, 총 12명이 본상을 받았다. 이밖에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장 특별상을 4명이 받았다.
최우수상, 우수상, 문화원장 특별상을 수상한 16명의 학생들은 부상으로 오는 7월 말부터 일주일간의 한국 관광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최우수상 수상자들은 한국 관광 이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제공하는 한달 간의 한국어 수업 과정에 입과하게 된다.
이날 대회에는 한글 연구로 저명한 우메다 히로유키 전 레이타쿠 대학교 총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드라마 '대장금'에서 문정왕후 역할을 맡았던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박정숙 교수가 참석해 축사로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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