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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환율 급등에 상승폭 빠르게 축소

환율 1400원 상회..기관 매수세 주춤

원ㆍ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넘어서며 상승세로 급반전하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크게 줄이고 있다.

20일 오후 2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88포인트(0.42%) 오른 1166.6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여전히 1200억원 규모의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0억원, 19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의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한 때 1164선까지 상승폭을 줄였지만 외국인의 매수세 덕분에 다시 상승세를 회복했고, 이번에는 원ㆍ달러 환율의 부담이 다시 지수의 발목을 붙잡는 모습이다.

여기에 중국 증시 역시 오후들어 약세로 전환, 닷새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는 여전히 우호적이다.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2300계약 이상 순매수하면서 베이시스가 0.7의 여전히 양호한 수준을 유지, 현재 3200억원 가량 유입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37%) 오른 5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2.73%), 현대중공업(1.85%)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KB금융(-1.25%)과 KT&G(-1.63%), KT(-0.88%)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여전히 1%를 넘는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26포인트(1.34%) 오른 399.20을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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