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파워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3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 했다.
와이즈파워(대표 박기호)는 20일 2008년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622억9870만원(단암전자통신 사업부 매출 제외)과 영업이익 102억934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7.7%, 195.8% 상승한 수치이며, 당기순이익도 35억9988만원으로 전년대비 127.8% 증가했다.
기존 2차전지 배터리팩 고객선 다변화와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익으로 매출액이 증가했고, 주요부품 내재화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기호 와이즈파워 사장은 "2차전지 분야의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LED시장에서 첫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LED관련 업체와 연계를 추진하여 LED 모듈, 기구 부문을 포함하는 LED 조명 사업의 수직 계열화를 이뤄 관련시장의 핵심업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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