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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KT-KTF 합병 승인(2보)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KT와 KTF의 합병을 승인했다.

이날 방통위는 인가조건으로 △전주, 관로 등 설비 공동활용 △유선전화 번호이동 제도개선 △무선망 개발을 내걸었다.

방통위는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한 전체회의에서 SO 사업자의 변경 허가 등 일부 안건을 의결하고 정회했으며 오후 3시 회의를 속개해 KT와 KTF의 합병과 인가조건 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KT는 오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KTF와의 합병을 공식으로 승인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내달 18일이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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