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프랑스 업체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18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은 전거래일 대비 250원(1.16%) 하락한 2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1000원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소폭 만회한 상황. 현재 굿모닝신한증권 등이 매도 상위에 올라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전일 프랑스 프로트레이드 에스에이가 프랑스 법원에 손해배상금 청구소송을 냈다고 공시했다.
제품하자 및 거래중단으로 인한 손해배상금으로 1374억7123만원이 청구됐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에 "소송과 관련한 제품 하자 및 손해에 관해서는 원고와 제조업체간 직접 해결하며 당사는 완전히 면책한다고 계약서에 명기돼 있다"며 "현지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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