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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한 측근에 의해 17일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던 고(故) 장자연의 전 매니저 유장호씨가 퇴원을 미뤘다.
지난 13일 탈진과 쇼크로 인해 서울 송파구 서울병원에 입원한 유씨는 17일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오전 퇴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병원 관계자들은 유씨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병실로 직접 찾아오기도 했다.
유씨는 경호원과 병원 관계자의 입을 통해 취재진에게 "금일 기자회견도 없고 퇴원 역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담당의 유성용 신경과 과장은 오전 취재진과 만나 "퇴원날짜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유장호는 아침식사와 담당의의 회진까지 거부한 채 병실에서 두문불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고 장자연의 자살사건 이후 고인의 자필문건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 유장호 호야스포테인먼트 대표는 12일 문건 일체를 유가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으며 13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출두해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또 15일 유씨가 입원 중인 병원에 수사대를 급파해 문건의 진위 여부에 대해 유씨에 대해 추가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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