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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외교장관 "예멘 폭발사건 유가족에게 위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6일 예멘 폭발사건과 관련해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 날 도렴동 정부청사 별관에서 있은 브리핑에서 "진상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4시에 예멘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로 협의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장관은 이번 사건이 테러인지, 아니면 일종의 사고인지에 대해서 "양쪽의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고가 일어난 예멘에 대해 그는 "여행 금지 구역을 지정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지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에 가고 싶다"고 30분간 얘기를 하고 떠난뒤 5분 만에 폭발사고가 났다는 여행사 관계자의 말해 대해서는 "현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북한 미사일 사안이 6자회담의 틀에서 논의될지와 관련해서는 "남북, 미국, 일본, 중국과 교차적인 양자회담이 열리는 과정에서 미사일 문제도 논의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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