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개성공단에서 근무중인 척추질환 환자 1명의 귀환을 추가 허용했다고 15일 정부 측이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개성공단 건설업체 직원 조모씨에 대한 긴급 입경 신청에 북측이 동의, 오늘 중 경의선 육로로 귀환할 예정이다.
당초 조씨는 지난 13일 귀환할 예정이었으나 북측의 통행 차단으로 미뤄졌다. 한편 북한은 지난 14일 결혼 예정인 1명 등 우리 국민 2명과 외국인 4명의 귀환을 허용한 바 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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