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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배우 김보연이 공포영화 '비명'(감독 이용주)에 캐스팅됐다.
영화사 아침 측은 "남상미와 류승룡이 캐스팅된 미스터리 호러영화 '비명'에 김보연이 합류한다"고 13일 밝혔다.
김보연은 1976년 영화 '어머니와 아들'로 데뷔해 1970~1980년대 활발히 활동했던 배우로 배창호, 장선우 등 당대 최고의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 '꼬방동네 사람들'로 21회 대종상 여우주연상 수상한 김보연은 '경마장 가는 길'로 3회 춘사영화제 여자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며느리 전성시대' '황진이', 영화 '개 같은 날의 오후' '형사' '늑대의 유혹' 등에 출연했다.
김보연의 영화 출연은 '원탁의 천사' 이후 2년 만이다.
'비명'에서 김보연은 희진(남상미 분)과 소진 자매의 엄마 역을 맡는다. 극중 희진의 엄마는 어린 딸 소진이 실종되자 가족에 대한 사랑과 비이성적인 행동의 경계를 오가며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제작사 측은 불안한 심리와 강한 모성애 사이를 수시로 넘나들어야 하는 심도 있는 역할인 만큼 캐스팅 막바지까지 엄마 역 캐스팅에 고심했다는 후문.
오는 19일 촬영을 시작하는 '비명'은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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