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pos="L";$title="";$txt="";$size="275,183,0";$no="200903121152477691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한국은행은 12일 기준금리를 연 2.0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총재는 이날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기자간담회에서 추경편성과 관련한 국채 매입 계획에 대해 "거시경제활동이 적합하게 이뤄지도록 간접적으로 조정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또한 "경기침체가 더 깊고 길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강한 편"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그는 이번 기준금리 동결 이유에 대해 "금융시장에서 통화정책이 효과가 나타나 이번 달은 기준금리를 유지하면서 정책 효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총재와의 일문일답
-최근 대규모 추경 편성이 논의되고 있는데 한은이 국채 매입할 의향있는지
▲정부에서 상당규모의 추경 예산을 편성했고 많은 부분이 국채 발행으로 조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은은 기본적으로 금융시장이 제대로 작동하게 하고 실물경제 활동을 원활히 지원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채 발행이 국채 시장 나아가 채권 시장 전체, 다른 금융 거래까지 영향을 미치게 될 때 거시경제활동이 적합하게 이뤄지도록 간접적으로 조정을 해나갈 역할을 할 것이다.
-올해 국내 경제가 저점을 맞이하고 반등할 수 있을지
▲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저점과 반등시점은 최근의 세계 경제의 움직임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거의 전 세계가 작년 4·4분기부터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 경제도 큰흐름이 움직임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나라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작년 11~12월쯤 예상했던 것보다는 경기 하향이 깊고 조금 더 길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강한 편이다.
-금리 동결 배경이 외환시장 영향을 고려한 부분이 있는지 경기 침체 장기화를 예상해 인하 카드를 남겨 놓은건지
▲기본적으로 기준금리가 여러 경제 상황과 이어져 있어 경기 전망의 변화라든가 외환시장의 움직임도 정책을 결정하는데 당연히 고려해야되는 요소이다.
-국채 매입은 구체적으로 직매입을 의미하는 건가
▲한은은 금융시장 전체를 보고 공개시장 조작이라든가 이런 것을 강조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유윤정 기자 you@asiae.co.kr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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