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11일 새롭게 선보인 신형 에쿠스와 관련 "2~3년 뒤에는 본격적으로 판매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신형 에쿠스 신차 발표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 확신은 못한다"면서도 "차가 워낙 좋다 보니 손색도 없고 부가가치가 높아 잘 팔릴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그는 "중국ㆍ미국ㆍ중동 등에 본격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오는 6월부터 중국에 신형 에쿠스를 수출할 계획으로 연간 3000대 판매가 목표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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