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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실적 평가도 온라인으로"

행안부, 이달말부터 6월말까지 실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1년간 시행한 시책의 추진실적을 이 달말부터 6월말까지 3개월간에 걸쳐 온라인으로 평가한다고 행정안전부가 12일 밝혔다.

이번에는 지자체 평가 방식을 기존의 서면평가에서 '부처합동 온라인 평가방식(VPS)'으로 개선하고, 대학교수와 박사급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을 50명에서 200명으로 대폭 확대 했다.

아울러 지자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각 부처가 평가를 요청한 113개 시책을 35%줄인 74개로 축소해 평가한다. 내년에는 50여개 수준으로 50%이상 줄여 나갈 계획이다.

행안부는 "앞으로 지자체의 합동평가에 대한 수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평가지표의 객관성과 평가의 신뢰성을 높여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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