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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세계경제는 대침체 상황’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현재의 세계경기 침체는 우리생애 최악의 순간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이날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열린 IMF-아프리카 고위 당국자 회의 개막연설에서 “세계 금융위기와 국제 무역침체로 대침체(Great Recession)라고 표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IMF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이 제로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지난 1월 세계경제 성장률이 0.5%에 그쳤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8일 세계은행은 전 세계 교역규모가 80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하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이번 전 세계 경기침체가 상당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가 취하려는 조치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면 2010년께에나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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