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학 계열의 기초 무기화학 제품 제조기업인 유니드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52주 신고가도 뛰어 넘었다.
11일 오전 9시3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유니드는 전거래일 대비 550원(1.38%) 오른 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1750원까지 터치하며 최근 1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에서 개인들의 거래가 활발한 가운데 UBS에서는 외국인 매물이 소폭 출회됐다.
유니드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608억7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67.1% 증가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국민연금공단이 유니드 지분 7.31%(48만1270주)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흥국증권은 최근 제시한 투자유망 중소형주 15개 중 유니드를 포함시켰다.
현정환 애널리스트는 "종목 선정은 펀더멘털과 업황 사이클, 재무안정성, 필수소비재, 정책관련 모멘텀, 수급과 기술적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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