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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 구조조정효과+환율수혜<대우證>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대우증권이 10일 가온미디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8300원을 제시했다. 에 대해 환율 수혜와 선제적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올해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셋톱박스 사업의 특성상 해외 수출 비중 91.3%에 달해 환율 수혜가 기대된다"며 "현재의 환율상승은 매출액 증가와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가온미디어는 지난해 IDTV 및 Mobile PVR 사업을 진행했지만, 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아 실적은 저조했다"며 "지난해 두 사업에서 60억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다행히 두 사업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보유중이던 키코(KIKO) 계약을 지난해 10월 중도해지해 불확실성이 제거된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당시 헤지환율은 1266원으로 총 손실은 78억6000만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남아있지 않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대우증권은 올해 1분기 가온미디어의 매출액은 392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은 6.0%로 전년동기 대비 2.8%p 개선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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