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자치회관 운영, 구청장과 함께 배워요, 주민 토론회 등 다양한 사업 펼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올 자치회관의 운영을 '나눔과 봉사로 자치가 살아있고 신나는 행복공동체 중랑'이란 주제로 설정, 찾아가는 자치회관 운영, 행복한 주민 마을디자이너 운영, 나눔의 자치회관 운영 등 5개 분야 27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구는 지난 5일 각동 자치위원장과 동장 등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자치회관 사업의 첫 삽을 뜨는 2008년 운영 평가 및 2009 자치회관 운영보고회를 열었다.
운영보고회는 올 추진할 16개 권역별 특화사업을 4개 권역의 자치위원장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자치회관 운영
구는 올해 '찾아가는 자치회관 운영'으로 기존 자치회관 운영 틀을 벗어나 지역의 시설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장·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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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구청장과 함께 배워요~'를 비롯 '생생(生生)토크! 살고싶은 우리동네' 등 주민토론회는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현장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및 문제해결을 위한 장을 만들게 된다.
또 동별 '자치데이(DAY)'는 그동안의 프로그램 수강생 및 동아리, 자치위원, 자원봉사자 등을 모두 한 자리에 아우르는 단결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 홍보와 함께 주민자치에 대한 역할을 되새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주민(단체) 공모를 통한 동별·권역별 지역공동체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미취학, 초·중생(놀토), 장애우, 결혼 이민자, 직장인, 노인 등을 위한 공휴일, 야간, 주말 프로그램, 방과후 공부방 등 분야별 주민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권역별 특화프로그램을 2008년 보다 10개 늘어난 32개 사업이 운영된다.
◆행복한 주민 ‘마을디자이너’ 운영
아울러 중랑구는 자치위원 활동 강화와 지역공동체의 구심점을 위해 권역별 운영위원회 네트워크 구성을 비롯 주민자치위원장 간담회, 학습동아리 구성 등 구·동 주민자치위원회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성자치위원수의 확대, 주민자치위원 인턴제 운영,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의 날 운영 등 주민자치위원회 대표성 확보 및 운영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동 지역실정에 맞는 수익사업 개발 등 자치회관의 재정자립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전문교육, 워크숍 개최 등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 활성화, 1개동 1개시도 이상 다른 시도 자매결연 활성화로 광역 네트워크를 운영할 방침이다.
◆ ‘나눔의 자치회관’ 운영
구는 주민참여와 자치활동을 통해 주민복리 증진을 비롯해 지역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배움을 함께 나누는 자치회관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활동비를 지원하며, 1동 1자원봉사 특화사업, 자원봉사자 및 NGO 모집관리 함으로써 자치회관 자원봉사 특화사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자치회관 프로그램 강사POOL제 운영을 통해 등록된 강사를 신규프로그램 개설시 적극 발굴,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꾀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의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강좌, 문화체험교실, 모임사랑방, 프로그램경연대회시 참여 등 다문화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고, 재테크 교실 운영, 인테리어 교실, 요리교실, 네일아트 등 창업·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주민참여의 확대를 위해 지역내 시설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지역내 단체, 사업체의 자치회관 운영참여 등을 통해 지역내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민자치 알리미’ 정보제공 및 홍보강화
구는 21C 환경변화에 따른 주민수요 충족을 위해 자치회관 명칭변경,현판제작을 비롯해 온라인 접수, 신용카드결제, 대장관리의 전산화 등 자치회관 전산화 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자치신문과 우수사례집 발간, 구 자체 인터넷 방송, 홍보용 CD 제작 등을 활용해 자치회관 운영에 대한 홍보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모두 함께 하는’ 파트너십 강화
동별 건전한 경쟁체제 도입으로 자치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치회관 운영의 내실 도모를 위해 자치회관 운영평가와 함께 운영비 등 각종 프로그램 사업비 지원을 비롯해 자치회관 배상공제 보험가입, 청년공공근로자 인력 지원 등 각종 지원방안 활성화로 파트너쉽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랑구청 자치행정과(490-345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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