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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내 생애 최고의 작품은 '스카우트'"②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6년만에 가수로 돌아온 임창정이 2007년 개봉했던 영화 '스카우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가수 은퇴를 선언하고 영화배우로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가 출연한 작품 대부분은 200만명을 넘었고, 적어도 손익분기점(break-even point)을 넘으면서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가 최고의 작품이라고 여겼던 영화 '스카우트'가 관객 동원 30만명으로 빛을 보지 못하자 아쉬움이 컸다.

임창정은 "'스카우트'의 성과가 좋지 않자 '임창정도 이제 가는구나'라는 말도 들었다. 지금까지 한 작품들이 모두 좋았지만, '스카우트'는 캐릭터도 확실했고, 연기 변신도 기대되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스카우트' 같은 작품을 또 다시 해보기를 원하고 있다. 코믹한 캐릭터 뿐만 아니라 진지한 작품에서 선보인 연기로도 인정을 받고 싶어한다.

그는 "코믹한 영화는 영화제에서 좋은 성과를 못 내는 것 같다. 많이 웃겨드리고, 관객들도 많이 찾는다면 그 영화가 좋은 영화 아닌가? 웃기는 것에 대해 순수성이 약간은 결여되어 있는 것 같다. 웃고 즐기는 코믹함도 그 자체로 인정해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임창정은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약속했다. 올 하반기에는 영화, 드라마 출연 계획도 세웠다. 임창정은 우스개소리로 아나운서 빼고든 안해본게 없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스카우트'와 같은 작품이 또 있다면 도전해보고 싶다. 예전에는 스케줄에 쫓기면서 활동했다면 이제는 여유를 갖고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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