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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故 장자연의 검시 결과 타살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이날 오후 "고인의 시신은 분당 모 병원에서 경찰 입회하에 감시 절차를 마쳤다"며 "검시 결과 타살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때문에 유족들이 원하지 않은 한 부검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한편 故 장자연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故 장자연의 시신을 발견하고 최초로 경찰에 신고한 친언니는 경찰에 "장자연이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최근 자주 집에 혼자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2년생인 장자연은 '롯데제과' CF를 통해 데뷔했으며 현재 조선대학교 대학원을 휴학 중이다. KBS2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악녀 3인방 진선미 중 중 한명인 써니 역을 맡았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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