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는 6일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전투기 공동개발 의향서'를 채택했다.
이는 F4, F5 전투기가 노후해 기종 교체를 검토 중인 인도네시아가 한국 측의 참여를 요청하면서 체결된 것.
지난 1월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투기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을 제의했고 지난 2월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 양측이 문안 및 서명자에 합의했다. 이날 서명은 방위사업청장과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이 각각 맡았다.
주요 내용은 양측이 적절한 재정수준 및 인력의 가용 여부에 따라 전투기 공동개발을 이행하고 전투기 연구개발이 추진될 경우 공동개발 협력과 참여에 필요한 약정을 수립하기로 했다.
자카르타=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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