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대표 최봉수)이 국내 출판사로는 처음으로 한·중 합작을 통해 중국에서 도서를 출간한다.
웅진은 6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출판집단공사 산하 세계도서출판공사 및 세계도서출판공사 베이징공사와 프로젝트 합작계약을 맺는다고 이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웅진은 중국측과 합작사무실을 공동으로 설립해 공동으로 기획ㆍ편집 및 제작을 통해 중국 내에서 중국 도서를 출간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으로 경제경영서ㆍ실용서ㆍ어학 등의 성인도서는 물론 아동도서까지 출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웅진은 오는 3월중 중국 현지법인 웅진베이징교육출판자문유한공사를 독자법인으로 설립할 예정이며 언론인 출신 이상수씨를 중국현지법인장에 임명했다.
웅진은 지난 2006년부터 인민문학출판사와 다각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중국 진출 계획을 추진했다.
최봉수 대표는 "중국시장 선점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출판 시장뿐 아니라 교육 분야 등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진출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웅진은 이날 이와는 별도로 중국출판집단공사 등과 한중 합작투자로 출판사를 설립한다는 내용의 합작의향 비망록도 서명할 계획이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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